중학교 국어 · 듣기·말하기 · 2022 개정 교육과정
[9국01-11] 성취기준 해설과 수업·평가 예시
성취기준 원문
[9국01-11] 듣기·말하기 과정을 점검하고 듣기·말하기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조정한다.
성취기준 해설
[9국01-11]이 성취기준은 듣기·말하기 전·중·후 과정을 점검하고 구어 의사소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조정하는 상위 인지 능력을 기르기 위해 설정하였다. 듣기·말하기 활동 후에 자신의 듣기·말하기 과정이 적절했는지 성찰하기, 듣기·말하기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움 분석하기, 향후의 듣기·말하기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정해야 할 점을 찾아 개선 계획 세워보기, 말하기 불안을 느끼는 상황에서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연습하고 적용하기 등을 학습한다.
쉽게 풀어 보면
듣기·말하기의 전·중·후 과정을 스스로 점검하고, 말하기 불안처럼 구어 의사소통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찾아 조정하는 상위 인지 능력을 기르는 성취기준이에요. 활동 뒤 성찰로 끝내지 않고 다음 수행을 위한 개선 계획까지 세우는 것이 핵심이에요.
학습지 문항 예시 예시
나의 듣기·말하기 돌아보기
- 최근 발표나 대화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장면을 하나 떠올리고, 그 어려움이 듣기·말하기의 어느 과정에서 생겼는지 쓰세요.
- 발표 직전 긴장될 때 몸과 마음에 나타나는 반응을 쓰고, 이를 줄이기 위해 시도해 볼 방법을 두 가지 쓰세요.
- 상대의 말을 듣다가 놓친 내용이 있을 때 대화 중에 할 수 있는 조정 방법을 쓰세요.
- 다음 발표를 위해 내가 고칠 점 한 가지를 정하고, 그것을 확인할 구체적인 기준을 만드세요.
수업 흐름 예시 예시
- 도입: 말하기 불안을 겪는 학생의 사례를 읽고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 자유롭게 이야기해요.
- 전개 1: 듣기·말하기 전·중·후 과정별 점검 질문을 함께 만들고 지난 발표 영상이나 기록을 보며 스스로 점검해요.
- 전개 2: 호흡 조절, 핵심어 메모, 작은 청중 앞 연습 등 말하기 불안을 완화하는 방법을 직접 연습해 봐요.
- 정리: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듣기·말하기 활동에서 실천할 개선 계획을 세워 기록해요.
서술형 평가 문항과 채점 기준 예시
자신이 참여했던 발표나 토의 활동 하나를 떠올려 듣기·말하기 전·중·후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분석하고, 그 원인과 함께 다음 활동에서 실천할 구체적인 조정 방법과 개선 계획을 서술하시오.
| 수준 | 채점 기준 |
|---|---|
| 상 | 과정별로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원인을 밝힌 뒤, 실천 가능하고 점검할 수 있는 조정 방법과 개선 계획을 제시함 |
| 중 | 어려움과 원인은 제시했으나 개선 계획이 '열심히 연습하겠다'처럼 막연함 |
| 하 | 활동 소감만 쓰거나 어려움을 나열하는 데 그쳐 조정 방법이 드러나지 않음 |
세특 기재 예시 예시
듣기·말하기 과정을 점검하는 활동에서 지난 발표 녹화 영상을 보며 시선이 원고에만 머물고 말이 빨라지는 점을 스스로 찾아냄. 원인을 발표 직전의 긴장으로 분석하고 핵심어 메모와 호흡 조절을 개선 방법으로 정해 짝 앞에서 반복 연습함. 다음 발표에서 청중을 바라보는 시간이 늘어난 변화를 점검표로 확인함.
세특에는 학생이 실제로 한 활동과 교사가 관찰한 내용만 써요. 대회명·기관명처럼 쓰면 안 되는 내용은 생기부 기재 금지 사전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학생들이 자주 헷갈리는 점
학생들은 말하기 불안을 성격 문제로 여겨 고칠 수 없다고 생각하거나, 점검을 '잘했다, 못했다'는 소감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아요. 불안은 누구나 겪고 연습으로 줄일 수 있으며, 점검은 다음 행동을 바꾸는 계획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지도해요.
이 영역의 적용 시 고려 사항 (고시 원문)
- 구어 의사소통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과 태도를 바탕으로, 교과 학습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원만한 대인 관계를 형성·유지하며, 사회적 소통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일상의 친숙한 주제를 포함하여 지역사회 공동체와 관련된 주제를 다루는 상황, 사적이고 비격식적 담화를 포함하여 공적이고 격식적인 담화 상황에 필요한 듣기·말하기 과정과 전략, 태도를 학습하고, 자신의 듣기·말하기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조정하는 상위 인지 활동도 수행하도록 한다.
- 전형적인 구어 담화 자료 이외에 학습자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디지털 소통 공간에서 필요한 능력과 태도를 기르도록 지도한다. 휴대전화의 문자 메시지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서 차별적 표현이나 폭력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았는지 스스로 성찰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표현을 사용하도록 하여 디지털 기반의 소통 공간에서도 타인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언어를 사용하도록 한다.
- 듣기·말하기의 상호 교섭성을 고려하여 듣기와 말하기를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읽기 및 쓰기 영역과도 상호 연계하여 국어 활동의 총체성을 구현하도록 한다. 공감하며 듣기는 자신의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며 갈등 조정하기와 연계하여 지도할 수 있으며, 설득 전략을 분석하며 듣기는 토론에서 논리적으로 반박하기와 연계하여 지도할 수 있다. 말하기 방식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듣고 말하기는 공감적 대화하기와 연계하여 지도할 수 있다. 논설문을 읽고 설득 전략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기, 면담 후 면담 보고서 작성하기 등과 같이 타 영역과 연계하여 지도할 수도 있다.
- 경청하기, 질문하기, 체계적으로 내용 구성하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탐색하기, 논리적으로 반박하기 등의 기능은 대화, 면담, 발표, 토의, 토론 담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담화를 듣고 말하는 데 두루 필요하므로, 일반적인 구어 의사소통 상황으로의 전이 가능성을 고려하여 지도한다.
- 설득 전략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며 듣기를 지도할 때는 연설을 비롯하여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강연, 광고 등 생활 속 담화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합리적으로 의사 결정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한다.
- 공감적 대화하기를 지도할 때는 공감적 대화가 원만한 대인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할 뿐만 아니라, 듣기·말하기 활동에 협력적으로 참여하는 토대가 된다는 점을 안내한다. 나아가 다양한 사회·문화적 배경을 가진 상대의 상황과 처지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상대의 생각과 감정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포용적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
- 면담하기를 지도할 때는 진로연계교육 차원에서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전문가와의 면담을 통해 학습자의 진로 탐색을 지원할 수 있다. 자신의 관심 진로 분야를 결정하거나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관련 전문가와의 면담을 준비하되, 온라인상에서의 면담도 가능하므로 면담 대상자를 다각적으로 찾아보도록 지도한다. 진로에 대한 관심 분야가 유사한 동료 학습자들과 모둠을 이루어 면담을 수행하도록 지도할 수도 있다.
- 토론하기를 지도할 때는 반론이나 반박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논증을 대상으로 하는 것임을 안내한다.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와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판단하고 대응하는 자세를 갖추도록 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기초 소양을 함양하도록 한다.
- 듣기·말하기 태도의 내면화를 위해서 학습자 스스로 듣기·말하기 활동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있는지, 상대를 존중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공감적 대화를 실천하고 있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성찰 일지 작성하기 활동을 활용할 수 있다. 성찰 전·후에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또 어떤 점을 개선해 나갈 것인지도 생각해 보도록 한다.
- 듣기·말하기 활동의 적절성과 효과성에 대해 피드백을 나눌 때는 교사나 동료 학습자의 피드백을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되 자신의 목표를 고려하여 타인의 피드백을 현명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