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국어 · 문법 · 2022 개정 교육과정
[9국04-01] 성취기준 해설과 수업·평가 예시
성취기준 원문
[9국04-01] 국어의 음운 체계와 문자 체계를 이해하고 국어생활에 활용한다.
성취기준 해설
[9국04-01]이 성취기준은 국어의 음운 체계와 문자 체계를 종합적으로 탐구함으로써, 말소리와 문자의 관련성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설정하였다. 말소리와 음운의 관계, 음운 체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발음 및 표기를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관련지어 훈민정음 창제 정신과 원리를 중심으로 국어의 문자 체계를 탐구하고, 디지털·정보화 시대에 한글이 지니는 가치 및 발전 방향을 다각도로 탐색하도록 한다.
쉽게 풀어 보면
말소리와 음운의 관계, 자음과 모음의 체계를 이해해 발음과 표기를 정확하게 하고, 훈민정음의 창제 정신과 제자 원리를 바탕으로 한글의 가치와 발전 방향을 탐색하는 성취기준이에요. 말소리 체계와 문자 체계가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보는 것이 핵심이에요.
학습지 문항 예시 예시
음운 체계와 한글의 원리
- '불', '풀', '뿔'의 뜻이 달라지는 까닭을 음운의 개념을 사용하여 설명해 보세요.
- 받침 'ㅁ, ㄴ, ㅇ'을 소리 낼 때의 공통점을 쓰고, 이 소리들을 무엇이라고 부르는지 쓰세요.
- 훈민정음 초성의 기본자 다섯 개를 쓰고, 기본자를 만든 원리를 설명해 보세요.
- 'ㄱ'에 획을 더해 'ㅋ'을 만든 것처럼 획을 더한 원리가 소리의 세기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쓰세요.
- 디지털 환경에서 한글이 지닌 장점을 한 가지 들고, 그 장점이 한글의 어떤 원리에서 나왔는지 쓰세요.
수업 흐름 예시 예시
- 도입: '불, 풀, 뿔'과 '달, 딸, 탈'을 소리 내 보며 소리 하나가 뜻을 가른다는 것을 확인해요.
- 전개 1: 자음을 소리 나는 위치와 방법에 따라, 모음을 혀의 위치·높이와 입술 모양에 따라 분류하는 표를 함께 완성해요.
- 전개 2: 훈민정음 해례본에 담긴 제자 원리(상형, 가획, 합성)를 살펴 자음·모음이 만들어진 과정을 탐구하고 창제 정신을 정리해요.
- 정리: 휴대 전화 자판 입력 방식처럼 한글의 원리가 디지털 환경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찾아 한글의 가치를 발표해요.
서술형 평가 문항과 채점 기준 예시
'달', '딸', '탈'을 예로 들어 음운이 뜻을 구별하는 기능을 설명하고, 자음 'ㄷ, ㄸ, ㅌ'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소리 나는 위치와 소리의 세기 측면에서 밝힌 뒤, 훈민정음 자음 제자 원리 중 가획의 원리와 관련지어 서술하시오.
| 수준 | 채점 기준 |
|---|---|
| 상 | 음운의 뜻 구별 기능을 정확히 설명하고, 세 자음이 모두 잇몸소리이자 파열음이며 예사소리·된소리·거센소리로 구별됨을 밝힌 뒤 'ㄴ'에서 'ㄷ, ㅌ'으로 획을 더한 가획의 원리와 정확히 연결함 |
| 중 | 음운의 기능과 세 자음의 차이는 설명했으나 소리 나는 위치나 가획의 원리 연결 중 일부가 부정확함 |
| 하 | 단어의 뜻 차이만 쓰거나 자음의 특성과 제자 원리를 설명하지 못함 |
세특 기재 예시 예시
국어의 음운 체계를 탐구하는 활동에서 소리 하나로 뜻이 갈리는 단어 쌍을 직접 찾아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가 뜻을 구별하는 기능을 설명함. 자음 분류표를 완성한 뒤 훈민정음의 가획 원리가 소리의 세기와 관련됨을 연결하여 정리함. 한글 자판 입력 방식에 제자 원리가 활용되는 사례를 조사하여 디지털 시대 한글의 가치를 발표함.
세특에는 학생이 실제로 한 활동과 교사가 관찰한 내용만 써요. 대회명·기관명처럼 쓰면 안 되는 내용은 생기부 기재 금지 사전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학생들이 자주 헷갈리는 점
학생들은 음운과 글자를 같은 것으로 여겨 첫소리 자리의 'ㅇ'과 받침 'ㅇ'을 같은 소리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첫소리 자리의 'ㅇ'은 소리가 없는 자리 표시이고 받침의 'ㅇ'은 비음이라는 점을 직접 소리 내 보며 확인해 말소리와 문자를 구분하도록 지도해요.
이 영역의 적용 시 고려 사항 (고시 원문)
- 다양한 국어 자료를 활용하여 국어의 구조와 작용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학습 활동을 설계하되, 엄격한 절차 준수를 강조하기보다 문제를 포착하고 관련 자료를 능동적으로 수집·탐색하여 원리나 규칙을 발견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데 중점을 둔다.
- 다양한 집단과 사회의 언어를 포함해 우리 주변의 다양한 국어 실천 양상을 다룰 때는, 특정 지식을 전달하는 데 치중하기보다 우리 주변의 다양한 국어 자료를 풍부하게 수집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등 언어의 힘을 다각도로 탐색해 보는 활동에 중점을 둠으로써, 언어 주체로서 정체성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학습자들의 다양한 언어적 배경과 교실 맥락을 고려하여 특정 집단이나 사회의 언어에 편견을 가지지 않는 관용적인 태도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학습 활동을 유연하고 균형적으로 설계한다.
- 피동 표현과 인용 표현을 지도할 때는, 이전 학교급에서 다룬 높임 표현, 지시·접속 표현, 시간 표현 등 문법 요소의 학습과 연계하되, 형식적 특성에만 주목하기보다는 다양한 매체 자료 및 담화 유형에 나타난 피동 표현과 인용 표현의 표현 효과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활동을 통해, 정보의 원천을 따져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고 사태에 대한 필자의 입장과 태도를 읽어 내는 비판적 문식성과 민주시민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안내한다.
- 단어의 짜임을 지도할 때는, 오늘날 국어 환경이 다변화됨에 따라 기존의 단어의 짜임에 부합하지 않는 새말들이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있음을 이해하고, 국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단어의 형성 방법과 그에 따른 단어의 짜임이 달라질 수 있음을 함께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외국어에서 차용된 새말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이를 단어의 짜임을 고려해 우리말로 다듬어 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고유어의 가치를 탐색해 볼 수 있다. 한편, 품사를 지도할 때는 초등학교 3~4학년에서 학습한 지식을 심화·확장하되, 품사가 우리 주변의 국어 자료를 분석하는 기초적이고 유용한 도구라는 점에 주목하여 그 실용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 학습한 지식과 원리를 활용하여 자신과 주변의 국어생활을 민감하게 살필 수 있도록 구조화된 점검표나 관찰 기록표, 성찰 일지, 자기 보고서 등 다양한 평가 도구를 학습자에게 제공하여 일상의 국어생활을 개선하고 이러한 성찰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