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국어 · 문학 · 2022 개정 교육과정
[9국05-08] 성취기준 해설과 수업·평가 예시
성취기준 원문
[9국05-08] 근거를 바탕으로 작품을 해석하고, 다른 해석들과 비교하여 자신의 해석을 평가한다.
성취기준 해설
[9국05-08]이 성취기준은 주체적인 관점에서 작품을 해석하며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하기 위해 설정하였다. 작품을 해석할 때는 작품 속의 내용적·형식적 근거나 작품 밖의 맥락적 근거 등을 토대로 하여 작품을 해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작품 해석은 독자의 지식, 경험, 가치관 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독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이때 작품을 잘못 이해하는 오독을 범하지 않으려면 작품 안과 밖의 여러 근거를 바탕으로 작품을 해석해야 한다. 적절한 근거를 들어 작품을 해석하고, 이를 다른 사람들의 해석과 비교하면서 자기 해석의 적절성을 검토하도록 한다.
쉽게 풀어 보면
작품 속 내용·형식적 근거와 작품 밖 맥락적 근거를 바탕으로 작품을 해석하고, 다른 사람의 해석과 비교하며 자기 해석의 적절성을 평가하도록 하는 성취기준이에요. 해석은 독자마다 다를 수 있지만 근거 없는 오독은 피해야 한다는 균형을 익히는 것이 핵심이에요.
학습지 문항 예시 예시
근거 들어 작품 해석하기
- 김유정의 「동백꽃」에서 점순이가 '나'에게 감자를 건네는 행동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 작품 속 근거를 들어 쓰세요.
- 작품 해석의 근거를 작품 안의 근거와 작품 밖의 근거로 나누어 각각 한 가지씩 예를 쓰세요.
- 친구의 해석과 나의 해석이 다를 때, 어느 해석이 더 적절한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두 가지 쓰세요.
- 근거 없이 작품을 해석하면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예를 들어 설명해 보세요.
수업 흐름 예시 예시
- 도입: 결말이 열린 짧은 소설을 읽고 각자 결말을 해석한 뒤 해석이 다양하게 나오는 이유를 이야기해요.
- 전개 1: 인물의 말과 행동, 배경, 표현 등 작품 안의 근거와 시대 상황, 작가 정보 등 작품 밖의 근거를 구분하는 법을 익혀요.
- 전개 2: 근거를 표시하며 자기 해석을 쓰고, 모둠에서 서로의 해석과 근거를 비교하며 설득력을 따져요.
- 정리: 다른 해석을 듣고 자기 해석에서 보완하거나 바꿀 점을 정리해 해석을 다시 써요.
서술형 평가 문항과 채점 기준 예시
한 편의 소설에서 인물의 행동 하나를 골라 그 의미를 해석하고, 작품 안의 근거와 작품 밖의 근거를 각각 들어 해석을 뒷받침한 뒤, 이와 다른 해석 하나와 비교하여 자기 해석의 적절성을 평가하여 서술하시오.
| 수준 | 채점 기준 |
|---|---|
| 상 | 작품 안과 밖의 근거를 적절히 들어 일관된 해석을 제시하고, 다른 해석과 비교하여 자기 해석의 강점과 한계를 타당하게 평가함 |
| 중 | 근거를 들어 해석했으나 한쪽 근거만 쓰였거나 다른 해석과의 비교가 피상적임 |
| 하 | 근거 없이 인상만으로 해석하거나 다른 해석과 비교하지 않음 |
세특 기재 예시 예시
근거를 바탕으로 작품을 해석하는 활동에서 소설 속 인물의 반복되는 행동에 주목하여 겉으로 드러난 심술 뒤에 숨은 호감을 읽어 내고 인물의 말과 행동을 근거로 제시함. 모둠원의 다른 해석과 비교하며 작품이 쓰인 시대의 농촌 배경을 추가 근거로 보완하여 자기 해석의 설득력을 높임.
세특에는 학생이 실제로 한 활동과 교사가 관찰한 내용만 써요. 대회명·기관명처럼 쓰면 안 되는 내용은 생기부 기재 금지 사전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학생들이 자주 헷갈리는 점
학생들은 '문학 해석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을 아무렇게나 해석해도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기 쉬워요. 해석이 다양할 수 있지만 작품 안팎의 근거로 뒷받침되어야 하고, 근거와 어긋나는 해석은 오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비교 활동으로 지도해요.
이 영역의 적용 시 고려 사항 (고시 원문)
- 문학에 사용되는 다양한 장치나 요소들을 이해하고 그 효과에 유의하여 작품을 해석하고 감상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한다. 또한 개별 작품에 대한 이해에 그치지 않고 문학과 사회의 영향 관계나 다른 작품들과의 관계 등 작품을 둘러싼 다양한 맥락을 고려하며 작품을 수용하고 생산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한다.
- 문학 작품으로 형상화된 다양한 세계를 접하고, 작품 속 인물들의 생각과 행위를 만나는 과정에서 여러 형태의 간접 경험을 하며, 그 과정에서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다.
- 자신의 경험을 개성적인 발상과 표현으로 형상화하고 이를 공유하는 활동을 할 때 문자 언어는 물론 그림이나 음악, 영상, 디지털 텍스트 등 다양한 형식 및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 성취기준별로 강조되는 요소, 예를 들어 ‘운율, 비유, 상징의 특성과 효과’나 ‘개성적인 발상과 표현’ 등의 요소를 포함하여 창작을 하고자 할 경우, 의도한 요소가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확인하며 창작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절한 단계에 점검과 조정 과정을 마련한다.
- 작품을 해석할 때는 작품의 안과 밖에서 적절한 근거를 찾아 해석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고, 여러 해석들을 비교하거나 평가할 때에도 적절한 근거에 기반하여 해석하고 있는지에 중점을 두어 활동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 창작 활동에 대한 평가의 경우 최종 결과물의 완성도만으로 평가하기보다 학습자가 단계별, 과정별로 나타내는 성취 정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하며, 평가의 과정이 학습자에게 환류되면서 창작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 무분별한 개발과 자원 남용으로 인해 파괴되어 온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생태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참여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게 지도한다.
- 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차별이나 불평등의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작품들을 함께 읽는 가운데 민주적이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가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 진로연계교육과 관련하여 학습자 자신의 적성과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 등에 대해 생각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작품을 함께 읽고 미래 사회의 여러 진로들을 다양하게 탐색할 수 있게 한다. 읽기 영역의 진로 탐색을 목적으로 한 독서([9국02-07])와 연계하여 지도할 수 있다.